안녕하세요, 학습마켓입니다! 😊

오늘은 대한민국 대표 학습 전문가, 이병훈 소장님의 신간 "스카이 로드맵" 인터뷰를 바탕으로, 단순히 명문대 진학을 넘어 아이들의 삶의 태도와 성장 가능성을 키워주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자녀의 공부 때문에 밤잠 설친 적 있으신가요? 아니면 'SKY'라는 단어만 들어도 숨 막히는 기분이 드시나요? 저 역시 아이 공부 때문에 걱정했던 학부모로서, 이 책에서 얻은 인사이트와 실제적인 조언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1. 왜 지금, '스카이 로드맵'인가? 학벌주의를 넘어선 '진짜 공부'의 의미
과거에는 학벌이 성공의 보증수표처럼 여겨졌지만, 지금은 돈과 지위가 더 중요해지고 스카이를 나와도 밥벌이 못하면 소용없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죠. 저 역시 주변에서 스카이 졸업 후 힘겹게 살아가는 친구들을 보면서 씁쓸함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단순히 명문대 진학을 위한 것이 아니라, 청소년기에 공부라는 주제를 통해 아이들이 자기 성취, 자기 존중, 자기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마라탕 먹고, 인생 사진 찍고, 유튜브 쇼츠만 보는 수동적인 삶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꿈과 끼가 있다면 그것을 펼치는 것이 당연하지만, 모든 아이들에게 꿈과 끼가 명확하게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공부는 아이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주제이며, 이를 통해 삶의 기반을 다질 수 있다는 것이죠.
2. 대한민국 학군지 부모님들의 가장 큰 고민: "왜 우리 애는 공부를 안 할까요?"
강남, 대치동 등 소위 '학군지'라 불리는 지역에서 아이들을 많이 만나는 이병훈 소장님은 학부모님들의 가장 큰 고민으로 "공부를 시키는데 안 한다"는 점을 꼽습니다.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춘기가 겹치면서, 어릴 때 엄마가 시켜서 억지로 했던 공부를 더 이상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해진다는 것이죠.

저 역시 아이가 초등학교 때는 곧잘 공부를 하더니, 중학교에 올라가면서부터 슬슬 공부에 흥미를 잃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걱정이 컸습니다. 이병훈 소장님은 이럴 때 아이 스스로 자신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초등학생 때는 부모님이 설득했지만, 이제는 스스로 동기 부여를 해야만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이죠.
3. 공부하는 아이들은 무엇이 다른가? 근성, 환경, 그리고 '난 놈'
그렇다면 오랫동안 아이들을 만나온 이병훈 소장님이 보기에 공부하는 아이들은 무엇이 다를까요?
* 근성: 승부욕, 오기, 집념, 절박감, 욕심, 경쟁심 등 끈기와 투지가 있는 아이들은 어떻게든 공부를 해냅니다. 부자가 가난하게 살고 싶어 하지 않듯이, 상위권에 오른 아이들은 그 자리를 유지하고 더 올라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 환경: 좋은 학원, 학교 분위기, 주변 어른들의 삶 등 인적, 물적 환경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 '난 놈': 부모님이 공부를 안 했거나, 동네에 좋은 학원이 없어도 스스로 퀀텀 점프를 이루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확률은 낮지만, 불가능은 아니죠.
5. 스카이 로드맵 5단계: 정서, 습관, 독립, 실속, 몰입
"스카이 로드맵"에서 공부에 있어서 5가지 키워드를 제시합니다. 바로 정서, 습관, 독립, 실속, 몰입입니다.
* 정서 만들기 (어린 시절): 사춘기 아이들은 누적된 울화가 터져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와의 관계가 힘들었던 아이들은 공부로 반항하기도 하죠. 따라서 어렸을 때는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습관 만들기 (3~4학년): 문제집 채점을 누가 해야 하는지, 숙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사소한 습관부터 잡아줘야 합니다. 아이 스스로 채점하고 틀린 것을 돌아볼 수 있는 자립성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죠.
* 독립 (5~6학년):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능력을 키워줘야 합니다.
* 실속 (중학교): 전략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고, 효율성을 높여야 합니다.
* 몰입 (고등학교):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스스로 몰입해서 공부하는 자세를 갖춰야 합니다.
5.1. 정서가 깨졌다면? 공부보다 먼저 마음을 돌봐주세요
만약 아이의 정서가 깨졌다면, 공부를 강요하기 전에 먼저 마음을 돌봐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하는 것은 학대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수준에 맞는 쉬운 문제부터 시작해서 자신감을 회복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5.2.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마지막 스퍼트를 위한 골든 타임
중3에서 고1로 넘어가는 시기를 강조합니다. 이때 정신을 차리고 철이 들면 역전이 가능하다고 말하죠. 하지만 중3 때 마지막으로 화끈하게 놀고 고등학교 가서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중3 2학기부터 겨울방학 동안 몰입해서 공부하는 도전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13시간, 14시간 공부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학생들 공부할 때 보면 이 공부에 대해서 사장님인 애들이 있어요. 이거 내 거야. 이게 안 되면 내가 가장 어 화나고, 내가 가장 절절해야 돼. 그런데 이게 엄마가 사장님인 집들이 많아요. 나는 그냥 직원이야. 엄마한테 밥 얻어먹고 잠자야 되니까 월급 받으려면 일해야 되는 거죠. 그 정도 가지고 고등학교 공부는 못 버텨."
공부에 대한 주도권을 아이 스스로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대목입니다.
6. 학원 선택과 선행 학습: 조급해하지 말고 아이에게 맞춰주세요
학원 선택과 선행 학습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습니다. 학원 수업을 듣는 시간만큼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고, 선행 학습은 아이의 수리적인 잠재력과 그릇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학원 수업이 일주일에 10시간이면, 30시간 정도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자기 걸로 만들 수 있어요. 반대로 그렇게 공부하고 있지 않다면, 나누기 3을 해 가지고 학원 수업 시간을 줄여야 돼."
"선행은 제가 현장에서 상담할 때는요. 웩슬러 지능 검사 그리고 현실 공부에서 아이가 하고 수학 풀어 놓은 결과, 이런 것들을 토대로 권장 선행 스피드를 알려 드려요. 어떤 친구는 현행, 0.5년, 1년, 1.5년, 2년, 2.5년, 3년, 3.5년 무제한 다양합니다."

7. MBTI로 알아보는 공부 성향: F는 공부에 불리하다?
MBTI 성격 유형으로 공부법을 설명하기도 합니다. 특히 마음이 여리고 감정적인 F 유형은 공부에 불리하다고 말하죠.
"놀라운 사실은 그때 공부가 뭐니 촬영 당시 여덟 명 정도의 수능 만점자가 출연하던 방송이 있었는데, 그 방송 출연자 여덟 명을 모두 MBTI 검사해 본 결과는 단 한 명도 없었다라는 놀라운 사실."
물론 MBTI가 모든 것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성향을 알고 거기에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F 유형의 아이에게는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겠죠.

결론: 학벌 너머 삶의 태도를 배우는 공부
"스카이 로드맵"은 단순히 명문대 진학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공부를 통해 아이들이 삶의 태도를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아이의 정서를 돌보고, 올바른 습관을 만들어주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공부 습관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공부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습니다. 여러분도 "스카이 로드맵"을 통해 자녀의 공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고, 아이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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